이들은 11일 오전 11시 무렵 마포대교에서 시위를 시작했으며 10명은 다리와 교각 사이 난간에서, 나머지 10명은 마포대교 위에서 사흘째 자리를 지켰다.
13일에도 전날에 이어 서울 도심에 최고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지만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시위를 중단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의 안마업 독점규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반발하여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25일 간 마포대교 시위를 벌이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 후 해산했으나 '유 장관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다시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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