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 키드로 알려진 류승완 감독의 영화와 그가 영감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동안 서울아트시네마(구 허리우드 극장)에서 진행되는 '류승완의 액션스쿨'이 바로 그것. 이번 행사에서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 5편과 류승완 감독의 추천작 5편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아트시네마측은 "4개의 단편으로 하나의 장편영화로 완성한 독특한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 이후, 코믹액션 <다찌마와 Lee>(2001), 누아르 액션 <피도 눈물도 없이>(2002), 도시무협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휴먼드라마 <주먹이 운다>(2005), 2006년 개봉예정인 <짝패>에 이르기까지 한국 액션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상영하는 한편, 류승완 감독이 추천한 액션영화 5편을 한데 묶어 상영한다"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의 추천작은 <팔도 사나이>(감독 김효천, 1969), <비열한 거리>(감독 마틴 스콜세지, 1973), <분노의 주먹>(감독 마틴 스콜세지, 1980), <프로젝트 A>(감독 성룡, 홍금보, 1983), <영웅본색>(감독 오우삼, 1986) 등 다섯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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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의 액션스쿨' 포스터 ⓒ서울아트시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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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영화 상영 후 류승완 감독이 관객들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류승완의 액션스쿨' 참가비는 1회 일반 1만원, 서울아트시네마 관객회원 6천원이며, 액션스쿨 4회 전회권은 일반 3만원, 서울아트시네마 관객회원 2만원이다. 4월 20일 목요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 매표소에서 4일 전회권 예매가 가능하며 이메일(theque@dreamwiz.com)로 접수 후 온라인 입금(우리은행 068-390044-13-002, 예금주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 액션스쿨 참가없이 영화 관람료는 1회당 6천원이며 영화상영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트시네마(전화: 02-741-9782/이메일 theque@dreamwiz.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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