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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야당 상대로 정부 정책 브리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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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야당 상대로 정부 정책 브리핑하기로"

'盧-朴회담' 자화자찬…DJ, 노대통령에 생일축하 난 보내

청와대는 8일 야당을 대상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청와대 "盧-朴회담으로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평가하면서 "야당에 대한 정책 브리핑 등 정책 서비스를 보다 충실하게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의 주요 정책 내용을 야당에게 설명하는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냐는 반성과 함께 청와대 정책실과 부처에서 한나라당과 협의해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청와대는 또 어제 회담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 수석.보좌관들은 "어제 회담이 대화와 상생의 정치로 가는 첫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를 둬야 한다"며 "회담으로 조성된 상생.협력 분위기를 잘 살려 한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DJ, 노대통령에게 생일축하 난 전달**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생일축하 난을 전달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최경환 비서관을 통해 9일 59번째 생일을 맞는 노 대통령에게 축하난을 전달하면서 "생신을 축하드린다"며 "오늘 순방 떠나는데 건강하고 편안히 잘 다녀오시라.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박근혜 대표는 전날 회담에서 "9월 9일이 생신이신데 여행 중에 생신을 맞게 되시는 것 아닌가"라며 "내일 순방외교를 떠나시는데 건강에 유념하시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간접적으로 생일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옛날에는 생일도 별로 챙기지 않았다. 나는 태어날 때 태몽도 없었다. 전설이 없는 지도자"라고 답했다.

노 대통령은 작년에도 카자흐스탄.러시아 순방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생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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