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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국정원장 인사 생각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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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국정원장 인사 생각한 바 없다"

전성은 교육혁신위원장 사퇴설도 "사실무근"

노무현 대통령은 3일 고영구 국정원장 교체설과 관련, "국정원장 인사를 생각한 바 없다"고 당분간 국정원장 인사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외교.안보라인 교체 없을 듯. 전성은 교육혁신위원장 사퇴설도 사실무근**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김 비서실장을 따로 불러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또 최근 보도됐던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교체설에 대해서도 김 부대변인은 "권진호 보좌관은 그동안 내부 준비 때문에 연기됐던 러시아 준비 방문을 곧 갈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있을 러시아 방문 이전에 권 보좌관이 교체될 가능성도 없음을 시사했다.

노 대통령 러시아 방문 태스크포스(TF)팀장인 권 보좌관은 지난 1일 예정됐던 러시아 준비 방문이 취소되면서 '교체설'이 보도됐다. 이어 고영구 국정원장이 경질되고 그 자리에 권진호 보좌관이 후임으로 갈 것이란 언론 보도가 이어졌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이날 "국정원장 인사를 생각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당분간 현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전성은 교육혁신위 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김 부대변인은 "사의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거나 사표를 제출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盧대통령 "높은 직업안정망 만드는 데 역점"**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동부 차관, 건교부 차관 등 6개 차관급 인사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 혁신과 관련, "혁신은 작은 일부터 고쳐나가는 것"이라며 "정부 혁신을 열심히 하려하니 여러분들도 놓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정병석 노동부 차관에게 직업안전망의 필요성 강조하면서 "직업안정정책이 전에 비해 활발하지만 수요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높은 수준의 직업안전망을 만드는 것을 역점 사업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에게는 "사람이 바뀌면 새로운 문화가 도입된다"며 "유 청장은 많은 사람 인정하는 사람이니 문화재 관리에 새로운 안목과 흐름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노 대통령은 김정숙 식약청장에게는 "여론 무감각하지도, 여론에 흔들리지도 말라"며 "국민들이 마음으로 불안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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