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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폭우…정전·고립사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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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폭우…정전·고립사태 잇따라

지난7월 긴급복구된 도로·교량 등 또다시 유실

23일 강원 영동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로 강릉지역에 정전사태가 속출하고 지난 7월 폭우로 유실된 인제 한계리 구간 도로는 또다시 유실돼 주민들이 고립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등 5개 구간에서 강풍으로 고압선이 절단됐다.
  
  이 사고로 강릉 경포, 정동진, 안목, 청량동, 주문진 일대 1만3000여 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빚어져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한전은 전력 복구반을 긴급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고압선 절단이 산발적으로 이뤄진 데다 초속 20~25m 규모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밖에 도심 구간 곳곳에서는 가로수와 각종 시설물이 강풍으로 찢기고 부러지는 등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집중폭우로 유실돼 응급 복구됐던 인제군 북면 한계 3리 민박촌 인근의 임시도로 2곳와 가교 4곳이 이날 오전 7시께 폭우로 또 다시 유실됐다.
  
  이로 인해 수해 피해로 이 구간을 통행하던 차량 9대와 주민 12명이 오도가도 못한 채 고립됐다.
  
  한편 경찰 등은 유실구간인 한계령 초소~양양 오색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응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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