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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둔 日'8.30 총선' …민주당 압승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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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둔 日'8.30 총선' …민주당 압승 확실시

<아사히> "민주당이 480석 중 300석으로 단독정권 수립 가능"

열흘 앞으로 다가온 일본의 '8.30 총선'에서 54년만의 정권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

일본의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총 480석 중 과반수(241석)는 물론, 300석도 가능해 단독 정권 수립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전체 300개 소선거구 가운데 150개를 표본으로 삼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례대표 180명을 포함한 전체 480석의 중의원 의석 가운데 민주당은 300석,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150석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보도했다.
▲ 하토야마 유키오(왼쪽에서 3번째) 일본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후보들이 지난 18일 공식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총선 열흘 전 여론조사, 민주당이 2배 차이로 앞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300개 소선거구에서 200여석, 비례대표로 80여석을 각각 확보해 전체적으로 최대 300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자민당은 소선구에서 100석에 못 미치고, 비례대표에서 60석 정도에 그쳐 전체적으로 현재(303석)의 절반 정도인 150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민주당과 자민당 모두 과반수를 얻지 못해 정국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지만, 1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8일 이후에도 선거구 별의 여론조사 결과 격차가 두 배 가까이 크게 벌어져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의 압승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도쿄신문>이 지난 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전국 300곳에 달하는 지역 선거구 지지율은 민주당(35.8%)이 자민당(18.7%)을 두 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180석이 걸린 비례대표 지지 정당도 역시 민주당(34.6%)이 자민당(16.2%)에 크게 앞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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