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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장 반전 … 3주간 상승세 막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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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장 반전 … 3주간 상승세 막내리나

GM 등 파산 가능성· 금융 부실 등 악재 재부각

다우존스 지수가 6500선대로 추락하며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9일 이후 3주 연속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또다시 급락장으로 돌아섰다.

그동안 뉴욕증시가 호재로 삼아온 미국 자동차업체와 월가 금융업체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책이 사실상 미봉책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GM -26%, 씨티 -10%, BoA -17% 폭락

이에 따라 30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는 -26%, 씨티그룹은 -10%,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7% 가까이 추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254.16포인트(3.27%) 하락한 7522.02로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3.40포인트(2.81%) 내린 1501.80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41포인트(3.84%) 떨어진 787.53으로 거래를 마쳐 800선이 무너졌다.

3대 지수를 모두 끌어내린 악재로는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정부의 지원보류, 미 정부의 추가 자금 투입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취약한 금융업체들의 부실이 꼽혔다.

미 정부는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해 현재의 구조조정 실적이 미흡하다면서 각각 60일과 30일의 시간을 부여했다. 정부를 납득시킬 확실한 자구방안이 이 기간에 제시되지 못하면 두 업체는 파산보호 신청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전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은행의 손실이 지속될 것이며 일부 은행은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금융주들이 맥을 못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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