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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크지 '문화사회'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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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크지 '문화사회' 창간

〈새 책〉"구체적 문화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

문화연대 부설 문화사회연구소가 문화연구와 문화정책에 관한 전문 무크지인 〈문화사회〉(문화과학사 펴냄)를 최근 창간했다.

문화사회연구소는 2003년 5월 설립된 이래 공공문화의 활성화와 문화예술 교육정책, 문화권리 확대방안 등에 대한 연구와 포럼,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기존의 〈문화과학〉이 담론 중심이었다면 〈문화사회〉는 좀더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생생한 문화운동의 현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발행인은 김훈순 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이, 편집인은 이동연 문화사회연구소 소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맡았다.

이번 창간호에는 특집으로 '한국 문화연구 10년의 유산과 과제'가 실렸다. 여기에는 한국 문화연구 10년을 조명하는 좌담과 한국 문화연구의 새 지평(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세계화와 비판적 문화연구의 미래(이동연 편집인), 한국 문화연구와 이데올로기 비판의 길(오창은 중앙대 강사), 한국 문화연구의 제도화와 과제 (권경우 문화평론가) 등의 글이 포함됐다.

기획물인 '청계천 아케이드 프로젝트' 부분에서는 이세영 서울신문 기자, 임동근 공간연구집단 연구원, 전용석 플라잉시티 연구원 등이 '정원화된 인공자연, 청계천'을 분석했다.

이밖에 '카우치와 김인규', '광고와 삼성공화국', '반영웅이 세상과 만나는 방식: 좌절한 자들의 세 가지 빛깔' 등 문화비평 및 문화예술 교육정책과 관련된 글도 눈에 띈다.

이동연 편집인은 "한국의 문화연구가 서양 문화이론 수입이라는 이론적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태생적으로 문화운동의 유산을 물려받아 다른 어느 지역보다 현장의 자원과 뿌리를 갖고 있다"며 "문화연구가 국가의 문화정책에 어떻게 개입하고 문화운동의 현장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까 하는 과제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이번 창간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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