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명감독 구로사와 아키라의 회고전이 오는 16~2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던 대표작 '7인의 사무라이'(54년) ▲‘스타워즈’의 모티브가 된 ‘숨은 요새의 세 악인’(58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와 일본전통공연예술의 형식미를 결합한 ‘거미집의 성’(57년) ▲간암을 선고받은 소시민 가장을 통해 인간실존의 문제를 다룬 ‘이키루’(52년) ▲‘황야의 무법자’에 차용되기도 했던 사무라이 영화 ‘요짐보’(61년), ‘꿈’ 등 모두 15편이다.
이 가운데 7편은 ▲광주 시네시티극장(5월 6~9일) ▲대구 문화산업지원센터 소극장(5월 13~16일) ▲전주 JIFF Theque 소극장(5월 19~22일) ▲청주 시립정보도서관(5월 27~30일) 등에서도 순회 상영된다.
상영관련 문의는 www.cinemathequeseoul.org, 또는 02-3272-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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