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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석의 '병은 없다']<22> 보조식품과 관장

■ 건강생활 보조식품 효능과 먹는 법

건강생활보조식품은 대부분 가정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배설, 소염, 해독, 살균, 영양보충, 혈액순환 등 몸을 이롭게 하는 천연발효식품들이다.

·상쾌효소: 전문가가 제조한 효소. 건강의 지름길은 대장에 쌓인 숙변과 게실을 배출하고 변비를 해소해 독소를 없애는 것이다. 동남방민족은 장이 길어 배설이 더딘데 배변을 도와주는 가장 좋은 식품이다. 상쾌효소 한 봉과 마그밀 2~3알을 아침, 저녁으로 1번 씩 먹는다.

·마그밀: 전문가가 만든 식품. 수산화마그네슘제제로 임산부 및 모든 사람들의 변비와 제산, 배설, 소염제로 사용되고 발무좀에 마그밀가루와 죽염을 섞어 쓰면 좋다. 아침저녁 빈속에 5~6알 먹는다.

·죽염: 모든 병은 염증에서 비롯되는데 소염, 살균, 해독, 방부, 소화, 무력증, 현기증, 불면증에 특효의 식품이다.

·죽염수: 죽염을 녹인 물을 거르고, 여과한 생수에 섞어 5~8%의 죽염수를 만들어 다시 거른다. 화장비누, 화장품 등은 계면활성제와 중금속 등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다. 안질, 중이염, 비염, 상처, 무좀, 머리감을 때, 면도 후, 화장품대용으로 다양하게 쓴다.

·볶은소금: 물에 씻어 간수를 빼고 불에 태워 나트륨을 없앤 볶은소금은 각종 양념으로 쓰고 장판에서 만든 천일염, 정제염, 공업용 소금은 피해야 한다. 좋은 소금이 아니면 어떤 생명체도 유지할 수 없다. 이를 닦을 때 쓰면 구강염, 식도염, 위염이 없어진다.

·산야초효소: 봄부터 겨울까지 산과 들에 난 풀잎, 꽃잎, 뿌리, 약초, 열매 등을 유기질 설탕과 5:5로 섞어 발효시킨다. 저혈당, 현기증, 무력증, 경련, 호흡장애, 심부전증에 산야초 30%, 물 70%로 섞어 마신다.

·매실엑기스: 씨를 빼낸 매육을 짜서 불에 달여 농축시킨다. 극알카리성식품으로 살균, 해독, 소염, 각종 바이러스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배뇨, 배변, 숙취, 식중독에 탁월하다. 생수 200g에 3g~4g을 산야초효소나 오곡조청을 곁들여 먹는다.

·해야산(오곡)조청: 현미생곡식 9가지와 호박, 무, 생강, 마늘, 고추, 함초 등을 솥에 쪄서 발효된 물을 다시 솥에 달인다. 밥을 먹지 못하는 병약자, 허약자에게 고른 영양을 공급한다. 효능은 산야초효소와 같고 밥 수저 두 숟가락을 생수 200g에 타서 먹는다.

·팔미생식가루: 8가지 생현미곡식을 생수에 씻어 말리고 콩을 볶아서 함께 빻는다. 단식 후 회복식에 소금을 한 수저 타 미음으로 끊인 뒤 먹으며, 생식 때는 소금 두 수저를 잘게 썬 생채소에 뿌리고 고추장, 간장, 된장, 김치, 깨소금 등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다. 여행할 때 생가루를 생수에 간을 맞추어 타먹으면 편리하다.

·유마범벅: 볶은소금과 우리밀가루, 유근피가루를 섞고 토란, 생강, 마뿌리를 불에 구워 절구에 짓이긴다. 유마범벅 두세 수저를 거즈(천)에 놓고 비닐을 덮어 납작하게 만든다. 관절염, 각종 종양, 간염, 간경화, 종기, 근염, 충수염, 통증, 붓고 굳어있는 곳이나 18세 이상 키가 안 크는 아이들 무릎에 밤에 복대로 묶고 잠을 자면 좋다. 한번 만들어 2~3회 쓴다.

·겨자요법: 겨자가루와 우리밀가루를 어른은 7:3, 청소년은 5:5, 아이들은 3:7로 60도 물에 반죽하여 유마범벅 쓰듯 환부에 붙인다. 폐렴, 결핵, 종양, 관절염, 각종 세균성 질환 등의 통증을 줄이고 증상을 고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20분 이내로 하며, 뜨거우면 온몸에 옮겨가면서 붙인다.

·된장찜질: 장에 고인 묵은똥을 없애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난유(卵油): 사료를 먹이지 않고 방목시킨 유정란의 노른자를 불판에 구우면 2~3g 정도의 난유가 나온다. 염증, 고지혈증, 당뇨, 위염, 간염, 고혈압, 지방간, 비만, 심혈관질환 등에 탁월하다.

·맥주효모: 전문가가 만든 발효효모. 효모균은 술, 빵을 발효시키는 원료로 가공식, 설탕 등으로 몸이 찬 사람들의 설탕(당분)을 분해,발효시켜 술로 만들어 준다. 독가스를 내보내주어 정신분열 등에 가장 좋다. 암세포를 억제하고 골다공증에 좋다. 오전 10시 이후, 오후 3~4시 사이 각 10정씩 먹는다.

·비피더스: 전문가가 만든 기능성 식품. 당류를 분해하여 유산을 만든다. 각종 식품의 유산균(젖산)이 산소를 소모하지 않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도록 도와준다. 장에서 발효를 활성화시켜 변에서 냄새가 안난다. 오전 오후 각 한 봉씩 먹는다.

·장생보: 전문가가 만든 기능성식품. 항암성분과 열성이 강한 천연식품을 발효시켜 놓은 것이다. 암세포 분열을 억제하고 정상세포의 분열을 촉진시킨다. 몸의 독가스를 내보내 유산소 체질로 바꾼다. 오전 오후 한포씩 먹는다.

·아로마: 전문가가 제조한 향. 방향성이 강한 천연식품에서 뽑아낸 액체이며 피부질환, 통증, 살균, 감기, 스트레스, 우울증, 자폐, 정신분열 등에 목이나 전신에 뿌리면 기분이 상쾌하다.

·감잎차: 티백을 넣고 물을 75도 정도(거품이 일어날 때 불을 끔. 10분쯤 걸림)에서 우려낸다. 하루 3~4컵 정도 먹는다(2~3회 우려냄). □

■ 바른생활건강법에 따른 대처 방법

건강한 삶은 평소 올바른 식의주생활을 통해 가능하다. 현미오곡밥, 햇빛,산소, 물, 소금, 곡채소 등을 적절히 섭취하고 모관운동 등을 하면 자연치유력이 높아져 질병없이 살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질병을 온전히 떨치고 살지는 못하기에 일상적으로 겪는 다양한 몸의 상태에 따라 보조적으로 쓸 수 있는 처방을 소개한다. 환우들은 보통 몸이 차므로 양파, 생강, 무, 마늘, 울금, 고추가루 등 열을 내주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무좀: 마그밀액으로 소독한 뒤 발 사이에 죽염수를 바른다. 마그밀액으로 소독한 뒤 매육 엑기스를 발라도 좋다. 콩과 식초를 넣은 물에 소금을 끈적일 정도로 듬뿍 넣고 끓인 물에 발을 담근다. 우리밀가루에 식초, 막걸리, 죽염을 섞어 잘 반죽하여 발에 바른 뒤 싸맨다.

-감기: 발물을 하면 좋아진다. 하루나 이틀 단식을 하고 죽염과 생수를 많이 먹고 관장을 한다.

-버거씨병: 해삼(우렁)창자를 알로에나 어성초에 소금을 넣어 찧어 섞은 뒤 바른다.

-두통: 변비와 빈혈이 원인이므로 먼저 관장을 한 뒤 죽염을 먹는다. 15분 쯤 뒤 조청(꿀)을 생수에 타서 먹는다. 양쪽 귀 밑으로 내려오는 동맥 부위를 손으로 문질러 주고, 손가락으로 머리를 전후 좌우로 지압해준다.

-눈병: 죽염수를 수시로 넣어 준다.

-식중독: 매실엑기스는 살균성이 뛰어나 생수에 타서 마시면 즉각 효과를 본다. 관장을 한다.

-치통(구강염), 치조농루: 볶은 소금으로 이를 닦는다. 치통이 있으면 죽염을 머금고 10분 정도 가글을 한다. 소금은 살균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감잎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관절염: 유마범벅을 바른다.

-빈혈: 호박 한통, 버섯 한 근, 배, 조청(꿀) 3홉, 대추 2홉, 생삼 200g, 생강 200g, 마늘 다섯통, 양파 다섯 뿌리, 무 한 뿌리를 물에 잠기도록 넣고 24시간 달인다. 짜낸 물에 감식초를 타서 하루 3~4번 한컵씩 마신다.

-피부병, 여드름: 엽록소유제 100g에 마그밀, 맥반석돌가루 각각 20g 죽염 5g, 난유 15g을 잘 섞어 바른다. 통풍이 잘되는 면옷을 입는다. 세제나 비누도 친환경제품을 쓴다. 죽염수로 소독을 해준다. 숙변을 없애고 피를 맑게 한다.

-불면증: 변비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죽염을 자주 먹고, 조청을 생수에 타서 마신다. 연씨(蓮實)나 연잎 달인 물을 자주 마시면 좋다. 발물요법을 하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화상: 먼저 찬물로 씻은 뒤 마그밀 액으로 소독한다. 그리고 생감자, 알로에잎, 어성초잎, 선인장 4가지에 죽염을 약간 섞어 찧은 것을 바른다. 3일 정도 잘라주어야 한다.

-변비: 올리브유 10g, 숯가루 10~15g을 잘 섞어 빈속에 하루 2~3번 먹는다. 아침,저녁으로 빈속에 마그밀 4알 정도를 먹는다.

-치질: 마그밀액이나 볶은소금물로 화장실에 갈 때마다 씻어준다. 그릇에 쑥을 담고 불을 피운 뒤 구멍낸 나무판자를 얹고 20~30분 정도 구멍에 항문을 대고 앉아 쑥뜸을 한다.

-장염,이질,장출혈: 이질풀 100g, 매육엑기스 10g, 인진쑥 100g, 조청 100g,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 3,000cc를 섞어 약 달이듯 달여 조금씩 자주 마신다.

-동상: 콩물에 발을 담근다. 발물을 계속해 주면 효과가 난다.

-통풍: 요산요독 때문으로 단식만이 치료법이다.

-체할 때: 관장을 하고 죽염과 마그밀을 먹는다. 하루이틀 굶어주면 좋다.

-허리통증: 요산요독이 뼈로 가거나 전립선 비대, 요실금, 뼈으 ltnqnsfid이 충분하지 않아 생긴다. 붕어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평상을 쓴다. 단식 등으로 몸의 독소를 빼주어야 한다.

-비듬: 영양과잉에 따른 고지질의 찌꺼기가 나온 것이다. 단식을 통해 몸을 청소해야 한다.

-코피: 괴혈병, 뇌출혈, 비염, 축농증 등 노폐물이 빠져 나오면서 코피가 나는 것이다. 모관운동을 하고 관장을 해주고 하루 단식을 하면 좋아진다. 코관장을 해주면 아주 좋다.

-종기, 여드름: 울혈이 되고 염증이 생겨 글로뮈가 소실되는 부위에 생긴다. 마고약을 바르고 단식을 하면 좋아진다.

-공황 장애: 싱겁게 먹고, 물을 적게 먹어 피로독소 쌓여 뇌 기능에 이상이 온 것이다. 단식을 포함한 바른생활건강법을 철저히 하면 효과가 크다.

-뇌혈전, 뇌졸중, 뇌출혈, 고혈압: 변비와 숙변을 없애기 위해 관장을 매일 2~3번 하고 정신이 돌아올 때까지 단식을 한다. 관장을 할 때는 뿌리 채소나 레몬, 산야초효소 등을 생수에 타서 관장을 한다. 집은 통풍이 잘 되게 한다.

■ 관장법 및 응급처치 방법

관장법

관장은 장의 독소를 중화하고, 산소를 공급한다. 변통을 촉진하므로 속히 배변할 필요가 있을 때 한다.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고 자리에 맥없이 누울 때나 열이 날 때, 뇌출혈, 중풍, 일사병, 뇌염 등 모든 질환에 응급처치로 가장 먼저 할 일이 관장이다. 관장만 적절히 해주어도 중풍으로 쓰러질 일은 없다. 단식 중에는 하루 한번 관장을 한다.

◦ 준비물 : 관장기, 미지근한 물, 마그밀, 볶은소금, 올리브유.

◦ 관장액 만드는 법 : 어른의 경우 물의 양은 1,500∼2,500cc 정도, 26~27℃ 되는 미지근한 생수에 마그밀 7~8정과 볶은소금 6~10g 정도를 넣어 녹인다. 다른 것은 넣지 않는다. 관장기를 관장액에 넣어서 물이 통과되나 확인하며 잘 저어준다.

◦ 몸의 오른쪽이 방바닥에 닿게 하여 새우잠 자듯이 옆으로 눕게 한 뒤 오른발을 펴고 왼발은 구부리게 하면 항문이 열린다. 그리고나서 배에 힘을 빼고 조용히 기다린다.

◦ 올리브유를 항문 주위와 관장기의 끝에 바르고 관장기 끝을 노란색 부분까지 항문에 부드럽게 넣는다. 기름을 잘 발라야 항문이나 직장이 상하지 않는다. 넣을 때 '아~!' 소리를 내면 더 부드럽게 넣을 수 있다.

◦관장기를 잘 잡고 천천히 압축시킨다. 관장 중 변의가 있을 때는 30초~1분간 쉬었다 다시 한다. 너무 많이 넣지 말고 견딜 수 있을 만큼만 넣는다. 1세 미만은 30~40cc, 3세까지는 100~300cc, 어른은 1,000~2,000cc 사이를 넣는다. 어른이든 아이든 한 끼 먹는 양만큼 넣는 것이 보통이다.

◦ 물이 다 들어가면 몸을 반대로 돌리고, 항문에 힘을 주어 20여 분간 참는다. 그 사이 시계방향으로 배를 쓰다듬거나 붕어운동을 한 뒤 화장실에 간다.

그 외 보조 요법들

◦침과 뜸: 몸의 일정 부위에 대한 자극이나 출혈이 오히려 병을 낫게 한다는 경험들이 쌓여 정립된 치유법이다.

◦앉았다 일어서기: 정력을 강화해 주며 발과 다리의 건강에 좋다.

◦항문조이기운동: 요실금과 전립선비대, 정력 강화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각종 자극요법: 자극은 정신을 흥분시켜 피를 돌리고 몸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여 퇴화된 잠재력을 차오르게 하여 감각, 지각을 뚜렷하게 한다. 침, 뜸, 맛사지, 겨자요법, 냉·온욕, 짜고·맵고·쓰고·시고·달게 먹는 것, 합장 40분 수행, 25분 냉욕, 생강욕, 겨자욕, 두드리기, 물맞이, 대동놀이, 단식, 생식, 등산, 죽음의 넘나드는 경험 등 모든 것들이 자극요법에 해당한다.

응급처치 방법

환우들이 생활을 하면서, 또는 치료를 받는 중 쓰러지거나 지나치게 혈색이 변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며 의식을 잃을 때가 있다. 이때는 막힌 기와 혈을 뚫어주어야 한다.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정에서도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1. 가장 먼저 물과 죽염, 산야초효소(당분)를 먹이고 바로 관장을 한다.

2. 손과 발의 합곡혈(合谷: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패인 곳, 기혈 순환에 관계되는 혈)을 강하게 눌러주어 기혈을 순환시킨다.

3. 심장을 문질러 주고 등을 두드려 주어 피를 잘 돌게 한다.

4. 사혈침으로 손가락과 발가락에 침을 놓아 사혈(瀉血)을 한다.

5. 오른손 엄지로 경추(목뼈) 1번부터 9번까지 차례로 누르며 왼손으로는 가슴을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으며 자극해 준다.

*위와 같은 조치를 취한 뒤 정신을 되찾고 기력이 돌아오면 안정된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여 나가면 된다. 만일 효과를 보지 못하면 구급대를 부른다(위급하면 구급차를 불러 놓고 기다리면서 위의 조치들을 해야 한다).

*더불어 산소호흡이나 다른 응급처치도 할 수 있으나 전문가가 아니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므로 초보자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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