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땅값 17개월 만에 첫 하락…서울 하락폭 가장 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땅값 17개월 만에 첫 하락…서울 하락폭 가장 커

거래량도 20%p 감소

전국의 땅값이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거래량 또한 대폭 감소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작년 3월(0.09%) 이후 17개월 만에 첫 하락이다. 이에 따라 현재 땅값은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전 최고점이었던 2008년 10월 대비 2.26%포인트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땅값 하락은 수도권이 주도했다. 지난달 수도권의 땅값은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서울이 0.05%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인천과 경기도도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내에서는 강남구(0.05%), 서초구(0.11%), 송파구(0.06%) 등 강남권 땅값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땅값은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대구 달성군(0.23%), 대전 대덕구(0.16%)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토지 거래량도 감소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6만3425필지(1억6439만㎡)로 전년동월대비 20.7%포인트(필지수) 감소했다. 거래면적 기준으로는 6.9%포인트 줄었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8월) 평균거래량보다 18.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8월 지가 변동률 ⓒ프레시안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