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11월 1일부터 KTX 요금 9.5% 인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11월 1일부터 KTX 요금 9.5% 인상

평균 9.3% 인상…새마을호 8%, 무궁화호 9%

내달부터 철도운임이 평균 9.3% 오른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경영수지 개선 등을 위해 2003년 이후 동결해 온 철도운임을 11월 1일부터 평균 9.3%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열차 종류별 운임인상 폭은 KTX 9.5%, 새마을호 8%, 무궁화호 9%, 통근열차 8%, 화물열차 10% 등이다.
  
  이에 따라 ▲경부선 서울-부산 KTX 4만4800원→4만8100원, 새마을호 3만6800원→3만9700원, 무궁화호 2만4800원→2만7000원으로 조정되며 ▲호남선 용산-광주 KTX 3만3300원→3만6100원, 새마을호 2만9700원→3만2000원, 무궁화호 2만 원→2만1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철도공사는 국민부담을 고려해 건설교통부에서 정한 운임상한선(서울-부산 간 KTX 5만1400원, 새마을호 4만1200원, 무궁화호 2만7800원) 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상률을 조정했으며, 2007년까지 운임상한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철도 운임과 요금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철도공사는 이번 운임인상과 함께 새로운 열차별 운임할인 상품인 '얼리 버드 스페셜(Early Bird Special)'을 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조조할인과 비슷한 이 상품은 주중 새벽시간 대를 운행하는 KTX를 대상으로 이용구간에 따라 평균 8.5%를 할인해 주는 것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이후 해마다 3% 수준의 소비자물가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 및 국내 경유 가격 상승 등으로 열차운행 동력비가 950억 원 이상 늘어나 운임이 수송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철도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운임 현실화가 불가피했다"고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