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당초 4일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미즈메디병원의 한 관계자는 3일 오후 〈프레시안〉과의 전화 통화에서 "황우석 교수팀에서 노 이사장에게 기자회견 연기를 요청해 왔다"며 "앞으로 이번 일과 관련해서 노 이사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황우석 교수팀이 조만간 모든 것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노 이사장은 MBC 〈PD수첩〉에서 제기하고 있는 '가짜 배아 줄기세포 의혹'에 대해 자신이 4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공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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