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 60대 음식점 주인이 대중사우나도 찾은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21일 전북도와 전주시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모(67) 씨에 대한 GPS 추적 확인 결과, 지난 10일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뉴그랜드대중사우나에 간 것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9분까지 1시간 40분 가량 사우나를 찾아 세신과 이발도 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세신사와 이발사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세신사와 이발사의 경우에는 자가격리 중에 있다.
보건당국은 전날인 20일 해당 사우나에 대한 방역작업을 마친 상태이다.
한편 A 씨가 최초증상 전후로 네차례에 걸쳐 이용했던 헬스장에서 접촉자 30여 가운데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2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대부분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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