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 60대 음식점 주인이 이용한 헬스장 고객의 명단을 확보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3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20일 전주시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모(67) 씨가 최초증상 전후로 네차례에 걸쳐 이용했던 헬스장에서 접촉한 이용자 신원파악을 위해 헬스장 회원 500여 명을 상대로 일일이 확인작업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A 씨와 같은 날, 같은 시간대 헬스을 한 고객 30여 명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30여 명의 헬스장 고객들을 선별진료소로 보내 검사를 하도록 요청한 상태이다.
A 씨가 헬스장을 이용한 일자는 지난 3일과 6일, 9일, 10일 4일간이고, 이용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자정 무렵까지 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헬스장의 고객 출입기록이 전산화되지 않고, 수기 작성으로 이뤄지고 있어 접촉 예상 고객에 대한 신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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