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서비스업 확대 및 농림어업 포함...지원비율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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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범위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비율도 상향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본부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1400억 원 규모(업체당 10억 원 한도)의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서비스업 지원대상은 일부 업종에서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농림어업이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자영업자 및 저신용 중소기업(신용등급 6~10등급)에 대한 지원비율도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총 한도 1400억 원 중 500억 원을 우선 할당키로 했다.

전북본부는 이번 강화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영업 및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