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봄을 맞아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포함하여 47개의 하수처리시설과 1개의 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은 상하수도사업소 중심으로 점검팀과 대행사인 ㈜한미엔텍, ㈜누리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하수처리 주요설비에 대한 정상가동, 유지관리 상태, 방류수질 관리실태 및 현장운영 애로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신규아파트 준공에 따른 유입량 증가 및 기온 변화에 따른 적절한 하수처리에 빈틈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피고, 연구분석을 통해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올해 예산을 즉시 투입해 개선하는 한편 연차적인 개선방안도 수립해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공공하수처리시설은 군민의 공중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설인 만큼 시설물과 방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종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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