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9마리가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0시쯤 부산 동구 초량동 한 원룸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양이 9마리가 죽어 있었고 가재도구가 불타는 등 1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원룸에 거주하는 집주인이 전기장판을 켜놓고 출근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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