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원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5시 14분쯤 부산 강서구 한 원룸 4층 창문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진화작업에 나섰고 이 불은 20여 분만에 모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원룸 내부가 일부 타면서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원룸에 거주하는 집주인이 전기장판을 켜놓고 외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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