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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 비상' 울산도 콜센터·줌바댄스 시설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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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 비상' 울산도 콜센터·줌바댄스 시설 전수조사

11일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 0명...시 "누락된 시설 추가로 파악 중"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에서도 이를 대비하기 위해 시설 전수조사에 나섰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콜센터, 보험회사 교육장, 줌바댄스 강습장 등 83개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상호, 소재지, 연락처, 운영현황, 참여인원 등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질병관리본부

지역 콜센터 사업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8개사에서 322명이 근무하고 있고 주로 본사가 위치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회사 교육장은 23곳으로 현재 8곳은 조사가 끝났고 향후 15곳에 대한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줌바댄스 강습장은 52곳으로 공공기관 37곳, 민간운영 15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강습 시설 모두 지난달 22일 울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휴원 중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코로나19 비상 해제 시까지 계속해서 휴강할 계획이다.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조치사항 보고 브리핑에서 박노헌 원자력산업안전과 계장은 "누락된 시설도 추가로 파악 중이다"며 "방역지원을 위해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0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25명이다. 조사대상 가운데 유증상자는 4180명이 음성이며 147명은 검사 중이다.

현재 입원한 확진환자 가운데 15번(68세 남성 남구) 환자는 기도 삽관, 1년 전 폐암 수술을 받았던 21번(56세 여성 북구) 환자도 건강상태가 호전되지 않은 채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5일에 9번(19세 남성 북구), 10일에는 5번(21세 남성 남구)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데 이어 이날 16번(41세 여성 남구) 환자가 세번째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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