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앞두고 학교 주변에서 영업 중인 피시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
울산시는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오는 4월 3일까지 4주 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피시방이나 노래연습장에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고용 여부, 유해매체물 청소년에게 제공, 주류 담배 판매제한 유해업소 출입 고용제한 표시 부착 여부 등 청소년의 탈선과 관련된 행위이다.
특히 울산시는 업주들이 코로나19 대비 예방수칙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이용객들의 좌석 거리 유리를 점검하며 행동수칙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 내용과 법조항에 따라 검찰 송치 또는 행정처분, 시정명령할 예정이다"며 "청소년 유해환경시설 집중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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