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찾은 전주 '롯데백화점' 영업강행 비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코로나19' 확진자 찾은 전주 '롯데백화점' 영업강행 비난

이마트 군산점 자체 휴점 대처와 '극과 극'...롯데百측 "질본서 통보 아직없어"

ⓒ롯데백화점 전주점 홈페이지


'전주 보험설계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쇼핑을 하고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확인된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롯데시네마, 롯데마트가 영업을 강행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확진자의 방문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고, 아직 질병관리본부로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휴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롯데측의 설명이다.

이에 전주 서신동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백화점 내에 있는 롯데시네마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을 하고 있다.

또 백화점에 있는 롯데시네마도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영업중에 있다.

송천동에 있는 롯데마트도 마찬가지.

아직 관리자로부터 휴점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지 않은 상태로 이날 오전 10시 개점을 한 뒤 계속 영업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 롯데마트 송천점의 입장이다.

그러나 전북도 보건당국에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한 '전북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이동수단(진술, 카드사용, GPS기반) 및 접촉자 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확진자가 백화점 쇼핑은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에서 약 35분간 했다. 극장에서의 영화는 롯데시네마 7관에서 오후 6시 35분부터 관람했고, 접촉자는 20명으로 집계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는 이틀 뒤인 16일 오후 8시에서 30분 간 전주 송천동의 롯데마트에서도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으면 곧바로 휴점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롯데의 이같은 입장과는 달리 지난달 31일 군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마트 군산점은 언론 보도 등을 확인한 직후 자체적으로 조기휴점 조치에 들어간 적이 있어 롯데와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군산점은 당시 확진자가 아들과 함께 쇼핑을 한 것으로 확인된 직후인 오후 6시 따라 조기 폐점을 결정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한 뒤
이마트 군산점은 사흘 만인 지난 3일 재개점했다.

한편 전북 김제 봉남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을 호소한 뒤 직장이 있는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A 씨의 일가족 4명도 의심 증상을 호소해 전북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 모두 격리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