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서 전주로 출퇴근하는 20대 남성의 직장이 있는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건물이 폐쇄됐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제 봉남에 거주하는 A모(28) 씨가 전날인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을 호소한 뒤 직장이 있는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A 씨의 보험사가 있는 전주시 서신동의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건물이 모두 폐쇄조치됐다.
시 보건당국은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폐쇄 조치와 함께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보건당국은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대상자들을 일일이 파악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A 씨의 양성 판정 직후 공단 전주지사 건물에 대한 폐쇄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한편 A 씨는 이날 전북대병원으로 격리됐으며, A 씨의 일가족 4명 역시 같은 병원으로 격리입원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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