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불편한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임차비를 지원하는 청춘드림카 사업이 올해도 시행된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르노삼성자동차, BNK캐피탈과 함께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청춘드림카 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춘드림카 사업은 교통취약 산단지역인 강서와 기장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에게 전기차량 임차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취업 유인을 높이고 출퇴근 애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2018년 100명, 2019년 100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당초 올해 계획은 임차비 지원금 48만원, 지원규모 62명이었지만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차비 지원금을 22만8000원으로 내려 지원규모를 13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반면 임차비 중 청년부담금은 2019년 참여자와 형평성을 위해 동일하게 유지한다. 올해 참여 청년 모집은 1차 3월 65명, 2차 6월 65명을 심사 선발해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나윤빈 청년희망정책과장은 "올해 규모가 커진 만큼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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