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경쟁 예비후보였던 전북 군산 선거구의 신영대 후보를 찾아 지원을 약속했다.
김 전 대변인은 5일 신영대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신영대를 중심으로 군산 민주당이 단합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고등학교 3년 후배인 신 예비후보를 사실상 지지했다.
그는 이날 신 예비후보에게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주저말고 얘기하라"고 말을 건넸다.
또 그는 신 예비후보 사무실에 있는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부모님께서 자식 생각하는 마음 '백만분의 일'만 자식이 가지면 효자라고 하고, 형이 동생 생각하는 '십만분의 일'만 동생이 형을 생각하면 우애깊은 형제라고 한다"며 김 전 대변인의 방문을 환영했다.
신 예비후보는 "형님 몫까지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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