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번째이자 전북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대중목욕탕이 무기한 영업중단에 들어갔다.
5일 군산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군산 확진자가 지난 26일 다녀간 군산시 월명동의 대중목욕탕인 아센휘트니스사우나가 이날부터 휴업을 결정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영업재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욕탕은 지난 1일 오후 보건당국에 의해 방역작업을 벌인 후 이튿날부터 곧바로 영업을 재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목욕탕은 확진자가 다년간 지 열흘만에서야 문을 닫게 됐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목욕탕 업주가 이날부터 스스로 문을 닫겠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 목욕탕 여탕에는 확진자가 다녀간 동시간대 84명의 여성 고객이 출입했으며, 이중 현재까지 31명의 신원이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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