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군산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모두 2주간 휴업한다.
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과 회의를 벌여 군산지역 학교 일괄 휴업을 수용, 군산 157개교에 공문과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
이들 학교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모두 휴업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15일부터는 추이를 지켜본 뒤 수업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군산에 있는 학교는 유치원 67개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58개교와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12교, 특수학교 1개교 등 157개교로 학생수는 3만 4878명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유·초·중·고교의 졸업식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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