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달리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커피점으로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A(60·여) 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해운대해수욕장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아반테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아반테 차량 운전자는 핸들을 꺾어 피하려다 인도를 넘어 커피점으로 돌진했고 차량은 전면 유리를 박살 낸 뒤 멈춰 섰다.
경찰 관계자는 "가게 안에 손님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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