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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자년 부산울산 해돋이 명소는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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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자년 부산울산 해돋이 명소는 어디가 좋을까?

해운대·간절곶 등 다양한 해맞이 행사 열려...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2분

2020년 (경자년 庚子年) 새해를 앞두고 일출을 바라보며 한해 소원을 빌어보는 해돋이 명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해 일몰과 동해 일출을 생각해 두 곳을 찾아 먼거리를 움직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명소를 찾아 일출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 가운데 바다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부산과 울산은 새해 일출을 보려는 관람객들이 붐비는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부산에서는 바다 일출과 일몰 명소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이 단연 첫손에 든다. 인근에 있는 송도해수욕장, 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등에서도 해돋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꼽히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는 야외광장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해상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새해 일출은 하얀 쥐의 해인 만큼 연령대별 쥐띠 시민 대표와 관람객들이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새해를 맞을 예정이다.

▲ 부산지역 주요 해돋이 장소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시민이 모여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있다. ⓒ프레시안(홍민지)

새해 첫날 일출 시각은 부산 오전 7시 32분, 울산 오전 7시 32분이며 이날 대체로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날 오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면서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 2020년 해맞이 행사장 곳곳에는 2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행사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교통계도 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도시철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하거나 연장해서 운행할 계획이다.

1월 1일 새벽 6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광안대교 상층부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같은 날 새벽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보행로로 개방해 관람객들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송정해수욕장 해변로의 송정회전교차로→송정관광안내소→광어골터널 차도와 구 송정초등학교→임해봉사실 뒤 구간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 3호선을 18차례 증편하고 해운대 경유 시내버스 15개 노선 310대를 집중 배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해맞이 행사에서 즐겁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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