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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보원과 돈거래 의혹' 부산경찰청 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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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보원과 돈거래 의혹' 부산경찰청 또 압수수색

올해만 두 번째 검찰 압수수색에 경찰청도 '당혹'...해당 경찰은 인사 조치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정보원과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서 청사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 수사관들이 지난 18일 오전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당시 수사관들은 A 경위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다른 지역의 한 정보원과 돈거래를 하고 사건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부산경찰청은 A 경위를 다른 부서로 발령해 인사 조치하고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관련된 내용은 검찰의 수사사항으로 현재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올해 들어서만 지능범죄수사대에 이어 국제범죄수사대까지 두 번째 검찰 압수수색을 당하자 직원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두 부서가 경찰청 내에서 핵심 부서라 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올해만 두 차례 압수수색을 당해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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