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이 담배를 피우려다 불이 이불에 붙어 화상을 입었다.
28일 오전 0시 33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15층 짜리 아파트 12층 A모(73) 씨 집에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A 씨는 이불에 불이 붙자 이를 끄려다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불은 집 안에 있던 침구류와 집기 등을 태우고 이웃주민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다.
이웃주민은 "A 씨의 집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 연기가 나고 있어 소화기를 들고 들어가 불을 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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