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2019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29일 개최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되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2019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제주학생문화원과 청소년의 거리 일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과 도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시작되며 초·중·고·특수학교의 개막 공연과 함께 공연마당에 학생, 학부모, 일반인 등 46개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이 29일과 30일 '2019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제주학생문화원일대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왼쪽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임연숙 원장, 송문석 교학부장, 문승식 팀장). ⓒ프레시안(현창민)

경연마당에서는 학생들이 댄스, 동요, 락밴드, 가요, 미술·만화 실기대회 등 부문별 기량을 겨루게 되고 전시마당에서는 미술, 서예, 사진, 시화 등 104개 작품이 전시 되며 체험마당에서는 3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주의 항일운동과 정체성을 접목하여 지역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메세지를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개막식에서는 고교연합윈드오케스트라 다혼디와 함덕고 중창단이 안중근 의사의 항일운동을 다룬 뮤지컬로 공연을 시작하고 외도초, 조천초, 세화중에서는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역사를 이해하고 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도민들이 폭 넓게 참여해 앙상블, 밴드, 합창, 뮤지컬, 댄스, 무용, 국악, 난타 등을 선보이고 도교육청과 교육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중국 상해시 학생들의 그림과 서예작품도 전시된다. 이와함께 청소년의 거리와 연계한 공연과 부스가 운영되면서 규모와 장르면에서 더욱 커지고 다양해졌다.

특히 중국 상해시교육위원회와는 지난 2006년 10월 30일 제주도교육청과 교육우호교류 합의를 시작으로 2016년 3월 23일 이를 갱신하고 교육관계기관 격년제 상호방문을 비롯해 매년 고등학생 및 인솔교사 30명 상호교류, 홈스테이 및 문화교류,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초청, 상해국제자매결연도시청소년캠프 참가와 더불어 매년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에서 10점내외의 상해학생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임연숙 원장은“추진위원단을 중심으로 제주교육가족뿐만 아니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