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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1호선 완전 개통, 기장서 울주군까지 9분이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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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1호선 완전 개통, 기장서 울주군까지 9분이면 도착

국토부 4차로 신설사업 15일 마무리 발표,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활성화 기대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을 연결하는 국도 31호선의 전 구간이 개통돼 교통혼잡과 우회 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울주군 서생면에서 온양읍까지 9.2km를 11월 15일 개통함으로서 부산시 기장군에서 울주군 온산읍을 잇는 국도 31호선 4차로 신설사업(21.5km)을 마무리한다"고 13일 밝혔다.


▲ 국도 31호선 위치도. ⓒ국토교통부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4월 착공 이후 10년여 동안 총 20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폭 20m의 4차로(9.2㎞) 도로를 신설·개통했다.

이를 통해 통행시간은 기존 28분에서 19분 단축됐으며 운행거리는 6.6km가 단축됐다.

공사 중에는 지반상태가 불량(절리, 풍화대 발달)해 사면붕괴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대한토목학회와 토질분야 전문가의 지반보강방안 마련과 철저한 시공으로 안전한 개통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국도 31호선 부산·울산간 4차로 신설사업(21.5km, 5259억원)은 부산 기장군 이천리~임량리(5.8km, 1248억원)구간의 개통을 시작으로 부산 기장군 임량리~울주군 서생면(6.5km, 1913억원)구간을 개통해 공용 중에 있으며 이번 울주군 서생면~온양읍 9.2km 구간을 개통함으로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해당 도로의 개통으로 나사·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등 울주군 동해안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차로 신설도로 건설로 인해 교통혼잡 해소, 우회거리 단축, 이동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정주여건의 향상은 물론 여행객 등 지역방문자의 편익도 향상됐다.

국토부 도로국 김용석 국장은 "도로 개통으로 부산 기장군, 울주군 등 동해안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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