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8일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239개 농기계 업체에서 392개의 최첨단‧친환경 기종을 전시해 농업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지난 5일에는 약 4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시부스에는 경운, 정지, 파종, 수확, 농산가공, 축산, 시설원예기자재, 부품 및 최첨단 ICT융복합 농기계 시설‧자재 등에 이르기까지 수도작․전작․과수․축산․시설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농기계를 전시해 우리나라 농업기계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행사장 한 켠에서 행해진 무인 트랙터 굴착, 농업용 드론 비행 등 농기계 시연행사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김제시 일자리정책 홍보관, 귀농귀촌 홍보관, 기업유치 홍보관, 김제시 관광 홍보관에는 많은 상담과 문의가 이어졌으며 농특산물 홍보관,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더불어 행사 기간 진행된 경품행사에서 관리기, 동력예초기, 비료살포기, 파종기 등을 관람객과 농업인에게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14만여 명이 참관해 2만 2000여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지고, 18억여 원의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박람회로 자림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 기간 중 드러난 미진한 부분을 잘 보완해 2년 뒤에는 더욱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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