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오는 12월 장군면에서 시범운영 예정인 수요응답형 버스(DRT)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스케줄대로 운행하는 것이 아닌 이용수요에 따라 노선과 일정 등을 변경해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시스템으로, 공모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공모방법은 수요응답형 버스 이용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세종시 이미지와 부합되며 브랜드화가 가능한 명칭을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명칭은 심사를 통해 상위 5개를 선정한 뒤 공모자들에게 상장과 3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고칠진 사장은 “이번 공모는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을 선정해 수요응답형 버스에 대한 이해도와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교통체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공사는 대중교통사각지대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장군면을 시작으로 세종시 전 읍·면지역에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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