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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투수 뽑는 '최동원상'에 2년 연속 린드블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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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투수 뽑는 '최동원상'에 2년 연속 린드블럼 선정

올해 다승 1위에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11일 시상식 진행

한국 최고의 프로야구 투수를 뽑는 '최동원상'의 수상자로 2년 연속 두산 베어스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선정됐다.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5일 "제6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린드블럼을 선정했다"며 "지난해 5회에 이어 올해 6회 수상의 영광을 안으면서 린드블럼이 최동원상이 생긴 이래 첫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


▲ 투수 조시 린드블럼. ⓒ두산베어스

린드블럼은 KIA 타이거즈 양현종,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함께 최동원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8명의 선정위원 투표(70%)와 팬 투표(30%) 결과를 합해 최고점을 얻었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팬 투표에는 짧은 투표 기간에도 2만 1천 710명의 야구팬이 참여했으며 1만1418표를 얻은 양현종이 7225표의 린드블럼과 3677표의 김광현을 제치며 52.6%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선정위원들의 투표에서 린드블럼에게 뒤지면서 양현종의 통산 3회 수상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특히 린드블럼은 올 시즌 프로야구 30경기에 출전해 20승(1위) 3패, 평균자책점 2.50(2위), 탈삼진 189개(1위)를 기록했으며 두산을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린드블럼은 "2년 연속 최동원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시즌 고생한 포수들, 야수들, 투수들 모두 고맙다. 동료들 덕분에 올해도 최고의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정진해 고 최동원 선수와 같이 모두가 인정하는 투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6회 최동원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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