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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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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21일부터 3일간 정부 정책 발표와 단지 조성 프로젝트 공개

국내에서는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 조성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19'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울산롯데호텔에서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ubc울산방송이 주관한다.


▲ 해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방문하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

주요 행사를 보면 첫날 오전에는 국제 규격을 제정하는 IEC(국제전기표준회의)회원을 대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제표준 개정위원회 회의'가 개최된다.

이어 오후에는 정부 정책 및 프로젝트 발표, 개회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정책 발표에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육성 계획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Shell-CoensHexicon, CIP-SK E&S, GIG, KFWind, Equinor가 각각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1월과 5월에 5개 민간투자사와 울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운영 및 관리, 지역 공급망 구축과 지역기업 활용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둘째 날 오전에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세션을 나눠 서플라이 체인 기업 발표의 장이 마련된다. 해상풍력시스템을 이루는 터빈에서부터 타워, 부유체 기술을 가진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마스텍중공업 등 10개사가 세션 1에서 발표한다.

이어 전력망, 전장품, 인증, PF 등 관련 분야 기술을 갖춘 LS전선, 세진중공업, 동양엔지니어링, KEB하나은행 등 14개사가 세션 2에서 발표한다.

또한 상담회에는 민간투자사와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한 B2B(business-to-business)장이 마련되며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조선산업과 풍력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민간투자사와 다양한 참여기업 간의 B2B 장을 마련하고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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