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운행 중이던 통근버스가 불법 주차된 차량과 충돌해 승객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4부쯤 사상구 모라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4.5t 트럭 등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A모(38) 씨가 중상을 입었고 승객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버스는 양산에 있는 한 회사의 통근버스로 사고 당시 15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외에는 회사로 정상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기사 B모(65) 씨가 졸음운전을 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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