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8일 사북읍 사북리에서 폐광지역 주민들의 현안이자 지역발전 및 경기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유재철 군의장, 김용한 정선소방서장, 나일주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터널(314미터) 1개소를 비롯해 총 1.73킬로미터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하는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사업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가 왼료되면 기존 20분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5분여로 단축돼 직전리 일대가 고한·사북지역 배후도시 역할과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사업이 기공식과 함께 활발하게 추진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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