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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보수 재건' 하겠다는 오세훈, 4년 내내 정쟁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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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보수 재건' 하겠다는 오세훈, 4년 내내 정쟁할 건가"

"현직 시장이 도전자처럼 비판, 이제 와서 왜 정부 탓?"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국민의힘 후보이자 현직 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지방정부가 어떤 진영을 재건하는 것인가, 아니면 시민의 삶과 민생을 챙기는 것인가. 심각하게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 난 후의 일성은 '보수 재건'이었다. '이재명 정부의 폭정에 맞서서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지방정부는 기본적으로 민생을 챙기고 지역 경제를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오 후보 입장대로라면 4년을 이 대통령과 날을 세우고 각을 세워서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4년 동안 내내 시끄럽고 정쟁이 발생할 것이고 그 피해는 전부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과연 정쟁인지 민생인지 잘 판단하시기 바란다"며 "지방정부는 정쟁의 중심에 서는 것이 아니고 시민의 삶의 중심에 서야 한다. 이것이 정원오와 우리 25개 구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의 같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오 후보는 현직 시장인데 마치 도전자인 것처럼 말씀하고 다니시더라. 스스로에 대해서 잘 돌아보시기 바란다"며 "집값 폭등, 전월세 폭등. 본인이 만든 일을 현 정부가 만들었다고 하고 있는데, 이건 스스로에 대한 자기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5년 동안 시장을 했지 않나. 이제 와서 왜 정부 탓을 하시나"라며 "전월세 문제는 2~3년이면 대책을 세울 수 있고 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 3년이면 할 수 있는 걸 5년 임기 동안 뭐 하시고 이제 와서 '전월세 지옥' 얘기를 하느냐"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송영길 전 대표가 격려차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 후보와 송 전 대표는 모두 민주당 내 친명(親이재명)계 주요 인사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 사무실에서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들과 간담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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