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수산자원 증강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향토어종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치어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을 증식시키고 어민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사업비 1500만 원을들여 쏘가리 1만7000여 마리를 지난 9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관계기관, 유어객 및 수산자원보호명예감시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삿갓면 각동리 가재골교 인근에서 열렸다.
이날 방류한 쏘가리는 치어 3센티미터 이상 어류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로 2∼3년이 지나면 20센티미터 이상으로 성장해 높은 가치를 가진 성어로 자라게 된다.
군 농업축산과 김대경 과장은 “방류수면에 대해 일정기간 자율보호 활동을 통해 치어들이 잘 증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산자원 증강 및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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