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알려진 정선 5일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7일 대목 장날을 맞아 추석 성수품을 준비하려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선 5일장이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은 최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특산물을 다양한 것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선물로 정선 곤드레가 선정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따뜻한 인심과 정으로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하고 사람과 문화, 전통시장의 풍요로움이 함께 어우러져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 5일장터에는 건강한 먹거리인 다양한 산나물과 약초, 성수품은 물론 정선사람들의 따뜻하고 순박한 정을 가득 담아갔다.
또한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정선 5일장 먹거리 골목에서는 다양한 부침, 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 등 토속적인 옛 먹거리를 맛보며 막걸리 한잔에 여행을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 5일장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 및 장터 곳곳에서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대축제가 열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을 비롯한 남사당 줄타기 놀이, 남원 농악, 강강술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정선 5일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소리꾼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정선아리랑 밍 농악 장단에 맞추어 춤추며 흥과 웃음이 넘치는 신명나는 어울마당이 연출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봇짐이나 등짐을 지고 전국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팔던 옛 상인들의 모습을 재현한 보부상 퍼레이드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정선 5일장은 정선을 찾는 관광들에게 정선의 삶과 생활, 정과 마음을 전달하는 문화공유의 장으로서 매월 2일과 7일 열리며, 매년 58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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