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검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27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의대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학 교무처 연구팀 사무실과 최근 논란이 된 조 후보자의 딸의 고교 재학시절 인턴십을 담당했던 의과대학 A 교수 연구실에서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수색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은 외고 재학시절 당시 단국대 의과대 인턴십으로 참여한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최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은 2008년 단 한 차례만 운영된 것으로 조 후보자의 딸은 2주간 이 프로그램 연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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