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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의혹 관련 부산시·부산의료원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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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의혹 관련 부산시·부산의료원 등 압수수색

27일 오전부터 수사관 보내 자료 확보 중 관련 기관 동시다발 수색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관련 기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 등 3차장 산하 특별수사 부서 검사와 수사관들은 부산시, 부산의료원, 단국대, 고려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사학재단 웅동학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27일 오전 8시 30분쯤부터 실시하고 있다.


▲ 26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부산시청 11층 재정혁신담당관실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프레시안(홍민지)

부산의료원의 경우 원장실 검찰 압수수색으로 출입문을 폐쇄하고 있으며 내부 엘리베이터마저 원장실이 있는 8층은 작동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시도 11층 재정혁신담당관실에 검찰 수사관 10여 명이 출입을 통제한 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자 조국 후보자는 법무부 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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