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여행사 연합체인 '중국환발해여유연맹'과 중국주도의 세계창고물류연맹 대표단이 한중경제교류 행사를 위해 전남 여수를 방문한다.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최동현)는 오는 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 중국최대 여행사 연합체와 물류협회의 대표단을 초청하여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와 여수광양항의 물류유치를 도모하는 한중경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환발해여유연맹과 세계창고물류연맹 대표단 8명은 이날 한국측 관계자 등 약 20여명과 함께 전남동부권(여수·순천·광양)관광인프라를 둘러보고, 여수광양항 항만시설 입주업체 등을 방문하여 물류관련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중국환발해여유연맹'은 중국의 2,300개 여행사가 가입되어 있고, 중국 전역에 지부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여행사 연합체로 사드사태 이전 400만명 이상의 중국관광객을 한국에 송출했으며, 현재도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향후 '중국환발해여유연맹'간의 관광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결합된다면 전남동부권을 비롯한 남해안에 대규모의 중화권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며, 남해안 신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 16개 나라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중국주도의 세계창고물류연맹 대표단이 여수광양항의 물류관련 입주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적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측면에서 여수광양항의 한중 물류교역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큰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한중경제교류행사는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최동현)가 주최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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