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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할 장관 순서, "김진표-조영길-최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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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할 장관 순서, "김진표-조영길-최종찬"

참여연대 네티즌 여론조사, "고건총리도 교체해야"

참여연대가 연말 개각을 앞두고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장 시급히 교체돼야 할 장관'에 대한 네티즌 여론조사 결과, 김진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교체 1순위는 김진표"**

참여연대에 따르면, 여론조사를 실시한지 하루 반이 지난 12일 오후 3시 현재 네티즌들이 19명의 장관들 가운데 최우선으로 교체해야 할 각료로 꼽은 이는 김진표 경제부총리로 전체응답자의 27%에 달하는 4백76표를 얻었다. 응답자들은 아파트값 폭등을 조기에 잡지 못해 거품을 양산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킨 대목을 김부총리 경질의 가장 큰 이유로 지적했다.

2위는 전체의 15.5%(2백74표)를 차지한 조영길 국방장관이 차지했다. 조 장관은 미국의 이라크 추가파병 압력에 대해 처음부터 일관되게 종속적 입장을 드러낸 점이 교체 이유로 꼽았다.

3위는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이 11.1%(1백96표)로 꼽혔다. 최장관 역시 김진표 부총리와 마찬가지로, 아파트투기를 조기에 진압하지 못한 점이 경질 이유로 꼽혔다.

이어 4위는 취임후 NEIS 파문 등의 과정에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인 윤덕홍 교육인적자원부장관(8.4%, 1백49표), 5위는 미봉적 사회복지정책으로 의료관련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사고 있는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8.0%, 1백41표)가 꼽혔다.

이밖에 이라크 추가파병 등의 과정에 소신대응을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이 6위(6.6%, 1백17표)를 차지한 데 이어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7위), 권기홍 노동부장관(8위),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9위), 지은희 여성부장관(10위) 순으로 조사됐다.

***고건총리 교체여론도 압도적**

19명의 장관들과는 별도로 조사한 고건 국무총리에 대한 교체여부에 대해선 응답자의 58.9%가 "교체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유임시켜야 한다"는 37.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시급히 교체해야 할 장관'에 대해선 응답자가 3명을 고르도록 했고, 고건 총리에 대해선 별도로 찬반 양론을 물었다.

참여연대의 여론조사에 참여하려면 아래 관련링크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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