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부터 승용차번호판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부산시가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업데이트하도록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공공기관, 주차장, 병원, 쇼핑몰, 아파트 등에 설치된 기존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사용 대상 시설물 704여 곳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기존 자동차 번호 부족에 따라 올해 9월 1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비사업용(대여사업용 포함) 승용자동차의 등록번호 확대를 위해 이 시스템을 마련했다.
먼저 번호판 앞자리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하는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시행해 전국적으로 매월 15만대 정도 새로운 번호판을 부착하게 되며 부산시는 월 1만 대 정도 수준이다.
부산시 장재오 택시운수과장은 "신규번호판 도입 전까지는 구·군과 합동으로 자동차번호판 체계 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자동차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대상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다"며 "시설물 관리 주체가 업데이트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