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참가하는 경진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제5회 부산 국제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BUSAN International START-UP Idea Festival)'의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국제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세계를 향한 도전, 꿈을 향한 열정'을 주제로 9월 6일과 7일 무박 2일 동안 송상현광장(선큰광장)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대학생(대학원생 및 외국인 포함) 및 고등학생이며(팀별 최대 4명), 버스킹공연·명사특강·유튜버 생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창업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우수 1개 팀에게는 오는 11월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슬러시(SLUSH) 참가비 1500만원을 지원해 창업의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단체 8개 팀과 개인 5명에게 총 27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창업지원 시책 참여에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사전 온라인 및 현장 멘토링을 제공해 창업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제안서로 작성하게 하는 등 대회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1인 크리에이터들이 대회기간에 함께하면서 대회 진행과정을 라이브로 방송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해 이틀간 야외텐트라는 이색공간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전 창업으로 이어지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업하기 좋은 부산,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부산을 알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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