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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청주공항MRO, 민·군 헬기 정비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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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청주공항MRO, 민·군 헬기 정비부터 시작”

국방부 군 헬기 민간정비 의향…오는 13일 청주서 MRO관련 2차 토론회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8일 충북도청에서 청주공항MRO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종혁)

충북 청주공항 항공정비산업(MRO)이 민·군의 헬기 정비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종대 국회의원(정의당)은 8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정의당 도당위원장 선출 소감과 더불어 청주공항MRO 사업의 추진일정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번 국회에서 가진 청주항공·관광산업육성 토론회 이후 지난달 8일 국방부와 국토교통부가 실무 회의에 들어갔으며 국방부는 회전익(헬기) 부분부터 민간 정비를 시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오는 13일 청주에서 ‘청주공항MRO’ 2차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안영수 산업연구원과 공군사관학교 곽영상 대령, 나기정 전 청주시장, 채연석 전 항공우주원장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주 토론회 이후 민간과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주항공포럼’ 발족 등 앞으로의 추진 일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청주공항MRO 사업은 민·군의 헬기 정비 사업 먼저 시작해 점차적으로 전투기 정비까지 확산시키며 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내 운항중인 헬기는 약 600대 가량으로 고정익인 전투기보다 수요가 많아 정비사업의 가능성을 높으며 이미 청주의 한 기업이 산림청 등에서 사용하는 러시아제 KA32기종 헬기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 같은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김 의원은 “지금 청주는 북의 미사일 도발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한 안팎의 시련을 겪고 있다”며 “이는 청주가 동네에 머무는 것이 아닌 국제정치의 전면에 등장한 것이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반도체와 부품소재 등 충북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가 너무 미비하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충북경제위원회를 구성해 이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명망 높은 위원장이 선임됐으며 곧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임기중 전 충북도의원의 낙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청주 10선거구에도 정의당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몇 분을 검토 중이며 지역위원장 급 인물이 보궐선거 후보로 나서게 될 것”이라며 “청주 흥덕과 청원 지역당이 창당 준비 중이며 이와 맞물려 후보가 선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총선에 대해서는 “(본인의 지역구인)상당구의 경우 거듭 강조하지만 단일화에 연연하는 전략은 없다”며 “내년 총선에서 청주 4곳을 비롯해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것이 목표다. 힘을 기르고 강해진 정의당으로 당당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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