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은 30일 탑승번호 이벤트에서 일반캐빈 100만 번째 탑승자에게 제공하는 경차의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에 살고 있는 박동락 씨로 최석문 산업관광국장 및 케이블카 임직원, 손님들의 축하 속에 경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행운의 주인공 박동락 씨는 이날 경품 전달식에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꿈만 같다. 좋은 풍경도 보고 이벤트 당첨도 되어 사천시에서 좋은 추억만 안고 간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일반캐빈 99민9990번째 당첨자 울산광역시 남구의 이재희 씨와 100만10번째 당첨자 경기도 고양시의 최윤규 씨에게 2년 무료티켓을 증정해 모두 함께 축하를 받으며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
시 최석문 산업관광국장은 “오늘 행운의 주인공이 된 당첨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천혜의 비경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방문해주신 다른 관광객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애용 부탁드린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박태정 이사장은 “오늘은 경품 당첨자가 세 명이나 나와 모두 함께 즐거워하셔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아직 크리스탈캐빈 50만4000번째 탑승자에게 노트북과 VIP티켓(20매)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남아있으니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랜드마크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섬, 바다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장 구간의 케이블카로 남해안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그로 인해 개통 초기 입소문을 통해 개통 1개월 만에 14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통 1년도 되지 않아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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